이상한 나라

요즘들어 문득 드는 생각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니고…

지난 1년 동안 가만히 보면 불법 선거 운동으로 판명이 난 국정원 댓글 사건은 정확한 증거가 있지만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지지부진하고 전 대통령이란 사람은 지금도 4대강을 찬양하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욕을 먹는 나라라고 우리나라, 우리 국민을 폄하하며 공주님은 이 혼란한 시기에 외국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에서 돈 벌어 먹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외국인들에게 박수를 받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와서 철도 민영화 반대에 나선 코레일 직원들을 무더기로 직위해제 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코레일에서는 공문으로 민영화 찬성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고 국토해양부는 민영화 찬성 트위터를 올리라고 소속기관 49곳에 지시를 하고, 경영진과 정부의 총체적 먹튀 사건을 노조원들에게 덤탱이 씌우며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지금도 어렵게 지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금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이어지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인터넷에서 짜집기한 자료를 국사 교과서라며 지금까지 잘못 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뉴라이트(라고 쓰고 친일매국똘아이들이라고 읽고 싶다.)들이 설치는 이곳은 이상한 나라이다.

돌이켜 보면

권력이 집중 된 곳. 그 곳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인간들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면 대다수의 순진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고 나라를 잃을 위기가 일어나면 의병으로 일어나고 허리띠 졸라 매고 먹을 것 못 먹고 아끼며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 나라의 명맥을 잇게 해 준 국민들은 투표라는 시스템을 통해 또다시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뽑아 주는 이상한 시스템이 돌고 도는 나라이다.

어제는 고려대 학생이 붙이 자보에 인터넷이 떠들석 했다. 안녕하시냐고 묻는 그 학생의 질문에 누가 제대로 답을 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 몇 퍼센트의 사람들을 위해 대부분의 국민이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게 민주주의인가…

친일을 한 사람들은 자자손손 떵떵 되며 잘 살고…

자신의 재산을 다 내 놓고 가족도 돌보지 않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의 자손은 사회의 맨 밑바닥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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