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AS-8.3.1-RELEASE-x86 설치

리눅스

예전부터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오픈 소스 OS에 대한 환상과 무료로 누구나 설치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레드핫 리눅스라는 책도 사서 보고 당시 컴퓨터에 설치를 해 보았지만 윈도우 환경에 익숙해진 나에게 너무 생소하고 각종 콘솔 명령어와 권한 설정 문제등 귀찮은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 당시도 설치 한 지 얼마 안되어 삭제하고 민트 리눅스라는 것도 잠시 깔아보고 삭제한 뒤엔 리눅스를 써본 적이 없다. 다시 말해 리눅스라는 OS를 사용 한 적이 거의 없는 것이다. 그 후 맥북에어를 산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맥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OSX에 대한 공부를 하느라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는데 우연히 클리앙에서 콘솔 명령 하나 없이 우분투 설치하기라는 캇셀프라임님의 글을 보고 구형 노트북1에 우분투를 설치 해 보기로 했다. 캇셀프라임님의 글 대로 따라 하니 아주 쉽게 우분투를 설치 할 수 있었다. 예전에 깔아 보았던 리눅스와 달리 우분투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GUI라 일반적으로 쓰기에 지장이 없었지만 노트북 성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조금 끊기는 느낌이었다. 램을 1기가 사서 달아 봤지만 부드럽지 않고 약간의 딜레이 현상이 있어서 xubuntu라는 것을 깔았는데 이 녀석은 내 노트북 시스템에서도 부드럽게 잘 돌아갔지만 사용 하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적어서 다시 우분투로 돌아갔다.

Ubuntu 12.04 LTS를 깔아 사용 했는데 이전엔 없었던 suspend 적용시 시스템이 다운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곳 저곳에 문의도 해보고 검색을 해 봐도 이 글 외엔 관련 글이 별로 없었다.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읽고 따라 해 보았지만 결국 suspend 에러를 잡을 수는 없었다. 리눅스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걸 느꼈다. 리눅스가 사용자 친화적으로 많이 발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의 일부 사람들에게 쓰여지고 있고 관련 커뮤니티도 많지 않고 활발한 커뮤니티에도 초보자를 위한 글은 쉽게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리눅스는 잠시 맛만 본 걸로 만족을 하고 내가 예전 부터 하고 싶었던 FreeNAS를 설치해 보기로 했다.

freenas 설치

집에서 놀고 있는 구형 노트북을 NAS로 만들어보자라는 글을 심심찮게 본 적이 있어서 나도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삽질의 연속이었다. 노트북에 우분투가 깔려 있으니 우분투 시스템 상에서 FreeNAS를 설치 하려고 하다보니 관련 자료 찾는게 힘들었다. FreeNAS는 설치한 디스크는 자료 디스크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노트북 하드에 바로 설치를 할 수가 없어서 USB 설치를 찾아 봐야만 했다. 검색한 자료들은 대부분이 윈도우 시스템 상에서 FreeNAS 설치하는 방법은 넘쳐나는데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리눅스에서 FreeNAS를 다운 받아 USB에 넣는 방법을 찾기가 힘들었다. 결국 영어로 How to install FreeNAs on Ubuntu 라고 검색을 하니 내가 원하는 링크가 보였다.

Install FreeNAS 8 to usb on Linux

한가지 두려운게 콘솔 명령어로만 설치 하는 것이어서 망설여지긴 했지만 영타는 어느정도 하니 그냥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따라하기에 들어갔다.

1366468975_g398f7BM_freenas

스샷에 보듯이 보란듯이 막혀버렸다. 다운로드한 이미지를 생성한 tmp폴더에 마운트를 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되질 않아서 알아보니 다운로드 한 파일명이 달랐다. 왜 저 분은 파일명이 저렇게 다운이 되는데 나는 download?use_mirror=jaist.1로 다운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문제 이후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확실히 콘솔 명령어로 하는게 익숙하고 방법만 명확하게 알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 그 단계까지 가는게 어렵겠지만…

설치되는 과정은 아주 단순했다.

설치가 된 후 나오는 세팅 화면에서 어떻게 할 지를 몰라 당황했지만 바로 구글 검색신공으로 맨 밑줄에 있는 ip주소를 윈도우 컴으로 접속하니 FreeNAS 설정 화면이 짜잔~하고 나타났다. 감격이었다. 리눅스내에서 어떻게던 해결하려고 했던 노력의 결과를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뭔가 하나를 이룬것 같은 기분^_^

하지만..

FreeNAS설치는 그냥 껌이었다. 세팅 과정에서 느낀 좌절감이란.. 도무지 뭘 어떻게 세팅을 해야 될 지 감도 안왔다.

freenas 세팅

산넘어 산이라더니 드디어 FreeNAS 관리자 화면에 접속하기는 성공했지만 집에있는 윈도우7 메인컴과 맥북에어와의 파일 교환을 어떤식으로 해야 될지를 몰라 또다시 검색신공.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곳이 Amos의 바쁜 사생활이라는 블로그이다. Youtube의 FreeNAS 관련 tutorial을 여러개 봤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처음엔 맥북에어와 윈도우 상에서 네트워크로 자료 올리고 편집하는게 되었는데 이것 저것 세팅을 조절 하다가 보니 이젠 맥에선 접속이 안된다. 짬짬이 시간을 내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쩌다가 한 번 들여다 보니 전에 했던것도 잊어버리고 제대로 되는게 없다. FTP서버 하나만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FTP로 영화나 음악을 올려서 아이폰이나 패드로 보는 용도… 하지만 폰이나 패드로 영화를 볼 시간이 없다. 영화는 airvideo와 avplayer로 해결하고 음악 같은 경우엔 FTP 서버에 올려서 avplayer로 들으니 편하고 좋았다. 이제 걸음마 단계이다. 잘 공부를 하면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 할 것 같은데 국내 자료는 너무 부실하고 해외 자료를 찾아 보려고 해도 영어가 안되니 쉽게 다가오지가 않는다.

결론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자! 이건가….

1 삼성 sens r40